지난주에 너무 정신없이 바빴던 탓인가
잠도 많이 모자랐었고.....
며칠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불편하더니
오늘은 고개를 돌리기가 힘든다.
몸도 찌푸둥하고...
오후에 사무실 근처로 마사지 받으러 갔다.
여기 몽골 마사지 받아본 사람들은
태국이나 중국보다 몽골 마사지가 더 좋았다고 하던데,
받고난 소감은 글쎄다....
난 잘 모르겠다.
중국이나 태국은 고사하고 스포츠마사지나 카이로프랙틱 외에는
한국 마사지라도 전혀 받아본 경험이 없으니 애시당초 비교는 불가능하고...
시원하기는 한데 목은 아직도 불편하다.
가격은 전신 마사지가 15,000투그릭, 발마사지가 12,000투그릭.
한시간여 마사지 받는데 너무 싼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참고로 요즘 환율은 1달러당 1,430투그릭 정도니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한14,000과 11,000정도?...
마사지 받고나서 시원한 기분으로 사무실에 왔는데
보이나와 하트나 뚱땡이와 홀쭉이 이 두 녀석들이 사무실 문을 잠그고 외출...
하여튼 얘네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것 같다.
내 책상만 봐도 문을 잠그지는 못했을텐데...
지갑, 안경, 가방등 아무것도 못 챙기고 퇴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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